[00:00.00] 作曲 : 河铉雨 [00:01.00] 作词 : 河铉雨 [00:18.94]길을 흘리는 겁 없는 어린 소년은 [00:27.65]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저어 간다 [00:36.40]밤이 저물어 그가 누군지 몰라도 [00:44.59]부은 다리로 버린 눈으로 어둠을 찾아 [00:51.91]싸우러 간다 [00:55.19]깨져 버린 건 처음 보는 나나나나나 [01:02.06]가쁘게 가늘게 가슴이 뛰고 있고 [01:12.41]맞춰 버린 건 답을 아는 나나나나나 [01:20.52]가슴에 가득히 채워져 있는 것은 [01:26.57]낡아 버린 멍에들 [01:28.80]그래도 다 모르는 저 길 어디 [01:37.53]견디어 낸 아침이 기다릴까 [01:46.30]손에 들린 기로의 가려움이 [01:54.92]담대하게 받으라 하며 차오른다 [02:21.30]길을 일으킨(깨져 버리고) [02:25.85]젊은 소년이 [02:29.90]앞으로 앞으로 저어 간다 [02:38.69]날이 밝아 와 (버린 눈으로) [02:43.07]모두 보일 때 (부은 다리로) [02:47.45]어둠이 가고 (답을 아는 나) [02:56.10]그래도 다 모르는 저 길 어디 [03:04.80]견디어 낸 아침이 기다릴까 [03:13.49]손에 들린 기로의 가려움이 [03:22.18]담대하게 받으라 하며 차오르고 난 뒤에 [03:36.59]비로소 밤을 이겨 내고 발을 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