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 노랠 불러야 하죠.. 가사만 보아도 내 얘기 같아.. 괜시리 눈시울이 뜨거워 부르기도 전에 난 울 것 같아.. 아무도 모르게 숨겨왔는데.. 해맑게 또 씩씩한 척 해왔는데.. 나 그댈 보내고 이별 앓고 괴로워도 아무 일 없듯이 잘 견뎌왔는데.. 웃고 싶지만..웃고 싶지만. 노래는 거짓말을 못해요.. 더 노래할 때마다 내 가슴은 울어요.. 어느새 그댈 부르고 있죠.. 아파도 아프다 소리 못하고 죽도록 보고 싶단 말도 삼키고 사실은 약하고 여린 나를 들킬까봐 사람들 앞에서 거짓말했는데.. 잊고 싶지만 잊고 싶지만 노래는 거짓말을 못해요.. 더 노래할 때마다 내 가슴은 울어요.. 자꾸만 그댈 부르고 있죠.. 그만 부르고 싶은데 이젠 참 멈추고 싶은데 그댈 사랑해 그댈 사랑해 나는 그래요 가슴에 남아서 이렇게 불러요 내 곁에서 그대가 떠나가고 없는데 여전히 그댈 보고 싶은데 사랑해 눈물나도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