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손을 처음 잡은 날 아직도 기억 하는데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니가 볼까봐 두려웠지 우리 처음 싸운 날 아직도 기억 하는데 서로 부둥켜 안고 잘못 했다 울었었지 그 땐 헤어질 줄 몰랐어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말도 못하고 그 땐 왜 그랬는지 몰라 아마 아마 내가 어렸었나봐 우리 처음 만난날 따스했던 햇살아래 환하게 웃어주던 너의 모습 숨결까지 다시 느낄수만 있다면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말도 못하고 그 땐 왜 그랬는지 몰라 아마 아마 내가 어렸었나봐 그래 내가 어렸어 내가 어리석었어 정말 바보 같았어 미안해 니 맘 아프게 한 것도 우리 처음 만난날 그때로 돌아 갈 수 만 있다면 내가 널 첨 봤던날 가슴벅찼던 기억을 아직도 잊지못해 너의 수줍던 미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