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부터 어려워 덮어둔 연애의 시작이란 책을 펴 널 데려다주고 밤을 새워 다 봤어 난 말이야 뭐랄까 사랑맛 사탕을 물고 있는 것처럼 니 생각만 하면 입술 끝이 달달해 잘 될 것 같아 우리 둘 매일 매일 너의 첫 표정을 본다면 매일 매일 너의 잠투정을 본다면 내일 없는 것처럼 할 일 없는 것처럼 너랑 나랑 사랑했으면 Baby Baby 너도 내 마음과 같다면 Baby Baby 너도 내 생각이 난다면 내 아침의 시작을 내 연애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음 좋겠어 나는 넌 말이야 뭐랄까 사랑맛 커피를 들고 있는 것처럼 너의 앞에만 서면 바람까지 향긋해 매일 매일 너의 첫 표정을 본다면 매일 매일 너의 잠투정을 본다면 내일 없는 것처럼 할 일 없는 것처럼 너랑 나랑 사랑했으면 나는 짧은 시간 눈을 깜빡이는 동안 그 시간도 아까울 그만큼 너만 보고 싶어 너의 결혼식에 옆에 설 수 있다면 너의 사계절에 곁에 내가 있다면 같은 길을 거닐며 같은 곳을 보면서 같은 집에 손잡고 들어 가 Baby Baby 너를 안고 잠이 들기를 Baby Baby 둘이 같이 잠이 깨기를 사랑의 마지막 내 연애의 마지막 그게 바로 너라면 좋겠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