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밤을 제대로 못 잤어 너를 떠나 보낸 사실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계속 울었었어 살짝 열려 있는 창문 틈에 달빛에 비추던 너와의 추억들에 다시 네가 떠올랐어 침대 오른쪽에 네가 사준 인형 피아노 위에 내가 사준 반지 내 방 어디에나 네 흔적이 가득해 내 손을 꼭 잡고 내 팔에 누우며 잠이 들었었던 네 모습도 내 방 어디에나 내 맘 어디에나 가득해 이렇게 널 못 잊고 너의 흔적을 쫓고 있어 사랑했단 말도 고마웠단 말도 내겐 필요 없어 다시 내게 돌아와줘 침대 오른쪽에 너와 함께했던 피아노 위에 추억 가득했던 내 방 어디에나 네 흔적이 가득해 내 손을 꼭 잡고 내 팔에 누우며 잠이 들었었던 네 모습도 내 방 어디에나 내 맘 어디에나 가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