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잔만 한 잔만 술 한 잔에 널 담아 마신 밤 골목길 내리는 빗소릴 들으며 마신다 널 듣는다 참 오랜만야 지금 뭐해 썼다 지웠다 반복되는 말 만지작 만지작 전화기만 보며 그린다 널 본다 이 빗소리에 니 목소리에 한 잔 비우고 또 채우고 널 비우고 또 채워 I Try Try 강남역 2시 반 사월의 냄새 가득 취한 밤 딸그락 거리는 빈 술잔을 보며 그리다 널 부른다 딱 한 잔만 이 빗소리에 니 목소리에 한 잔 비우고 또 채우고 널 비우고 또 채워 I Try Try 강남역 2시 반 사월의 냄새 가득 취한 밤 딸그락 거리는 빈 술잔을 보며 그리다 널 부른다 딱 한 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