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朴振荣 作词 : 朴振荣 그냥 그런 날이 있는 것 같아 그냥 갑자기 너무 생각나는 날 날씨가 흐린 것도 아닌데 술을 마신 것도 아닌데 특별한 음악을 듣거나 누굴 만난 것도 아닌데 열린 창문 틈 사이로 불어오는 봄바람이 너를 내게 데려와 놓고 계속 너를 생각나게 해 너는 어디서 뭘 하는지 내 생각 가끔 나는지 이런 날이 계속 있겠지 눈감는 날까지 오늘따라 네 생각이 참 많이 난다 가슴에 쓸쓸한 바람이 또 분다 오늘따라 네 모습이 참 보고 싶다 그 밝은 미소가 또 아른거린다 사랑이 점점 깊어갔지 참아보려고 애를 썼지만 맘대로 되지가 않았지 오히려 점점 깊어갔지 더 이상 길이 없어서 이건 잘못된걸 알아서 서로의 길로 돌아갔지 그렇게 서로를 보내줬지 너는 어디서 뭘 하는지 내 생각 가끔 나는지 이런 날이 계속 있겠지 눈감는 날까지 오늘따라 네 생각이 참 많이 난다 가슴에 쓸쓸한 바람이 또 분다 오늘따라 네 모습이 참 보고 싶다 그 밝은 미소가 또 아른거린다 난 널 잊지 못할 건 가봐 난 널 잊지 못할 건 가봐 오늘따라 네 생각이 참 많이 난다 가슴에 쓸쓸한 바람이 또 분다 오늘따라 네 모습이 참 보고 싶다 그 밝은 미소가 또 아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