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카페에서는 흘러 나오지 않을 노래 하지만 다른 카페에선 화제가 될 노래 펜대를 제대로 댈 데 안 대고 팬 데 또 팰 때만 쓰는 고약한 언론에 대한 얘기 마치 무슨 골목대장 같지 기사로 때리고 돈 대신 광골 받지 형님 같은 권력자는 감히 욕하는 꼴은 듣지 못하도록 가위로 한쪽 귀는 잘라 버렸나 봐 Van Gogh 반대 쪽 귀만 커져서는 Django에게 현상금 포스털 만들어다 바쳐주듯 열심히 올리는 기자들의 창작열 청장년 층이 다 빠진 여론조사 하나도 안 궁금한 재벌가의 경조사가 놓친 건 그 재벌 직원의 사고사와 공주님이 짜낸 사과즙의 인공포장 By-line 없는 기사에 담아낸 양심의 무겐 Twitter에 넘치는 달걀 악플러 style, sadist 같은 수준의 정치권이 던져주지 당근과 채찍 기레기 기레기 청와대로 날아간 기러기 기저귀 기저귀가 필요해 그 당당함에 저린 다리와 지린 오줌보 냄새 안 날려면 대변인처럼 속옷도 다 벗어 던져 버려 Money money money kill kill kills journalism 어디 낄 데 없나 기웃 기웃 기웃 침 질질 흘리며 발로 쓴 문장 내가 줄 건 가운데 손가락과 ㅋㅋㅋ (x2) 길비서, 와서 좀 먹어 엠병신, 너도 좀 들어 내가 조촐하게 준비했어 똥 덩어리 같은 맛이지? 문제가 뭔지 알어? 존경할 만한 기자가 없어 존경할 만한 앵커도 없어 존경할 만한 PD도 없어 그게 왜냐면 니네가 하는 말은 다 뻥이야 다 뻥이야 다 뻥 요즘 언론에 뭔 불편부당성을 바래 걔넨 불편하고 부당하단 걸 다 알잖아 걔네가 물고 늘어지는 건 오로지 아이돌들의 속옷뿐이란 걸 충격, 죽여주는 그녀의 굴곡 굶고 운동 안 해도 살이 줄고 굵고 더 단단한 남성으로 그녀를 만족 시켜주라고 충고 하는 광고 그게 기사의 본문 보다 더 화려하게 화면 위를 검고 붉게 반짝이며 장식하네 클릭이 삐끗 빗나가거나 정신 놓는 날엔 깜짝 놀라게 돼 떠돌고 있지 한 시간 째 이 전기충격으로 당신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는 crystal clear "우리는 정보를 주는 게 아냐 정본 미끼야 그냥 돈이나 좀 내놓고 나가" 스캔들이 세상을 뒤덮을 때 또 뭔 사건을 덮는다며 기겁을 해 Nope, 저 먹구름은 스캔들이 아냐 생각해봐 스캔들이 없을 때 하늘이 맑았나, nope 불량식품을 먹고 자란 애한테 고급 시푸들 주면 소화나 될 거 같애? 1등, 명품 같은 말로 위장해서 우리 위장을 망가뜨린 게 누굴 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