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郑俊日 作词 : 郑俊日 멀리 있는 그대가 지금 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넓고 넓은 바다를 건너 이 목소리를 들려줄 수만 있다면 어디든 갈 텐데 볼 수 없는 그대가 지금 내 사랑 느낄 수만 있다면 세상 그 어떤 값진 것보다 아름답고 귀한 나의 사랑을 보여 줄 텐데 홀로 있는 그대가 외로움에 맘이 병들어 갈 때면 조용한 발걸음으로 따뜻한 온기를 담은 나의 품 안에 담아 줄 텐데 울고 있는 그대가 절망 속에 지쳐 괴로워 질 때면 그댈 힘들게 했던 무거운 짐 내게도 나눠줄 수 있다면 고마울 텐데 우리 비록 지금 아주 멀리 있지만 들을 수 있어요 그대가 오는 소리 유난히 외롭던 겨울을 견디고 내게 돌아 올 그대라는 소리 지쳐버린 그대가 어느덧 나를 놓아 버린 다 해도 한없이 사랑했던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들만 기억에 남겨둘 테니 사랑해 그대와 영원히 언제나 그대와 함께하기를 난 기도해 오늘하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