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헤어지는 일은 없을 거라고 죽음만 우릴 갈라놓을 수 있을 거라고 다시 또 태어나도 만날 사람이라고 그렇게 믿었었는데 그런줄 알았었는데 이제 내 살을 베듯 천천히 그대를 지워가네요 너무 아파도 그래야해서 단한번만 다시만난다면 끝내 상처가 될 사랑은 감추기로해요 나혼자만 힘겹게 버틴 그이별이 헛되지 않도록 그대가 없인 단 하루도 안 될거라고 익숙한 그대 품에서만 행복하다고 아무도 그댈 대신할 수 없을 거라고 그렇게 믿었었는데 그런줄 알았었는데 언제 다 울었는지 모르게 벌써 나 웃고 있네요 너무 싫어도 그래야 해서 단한번만 다시 만난다면 끝내 상처가 될 사랑은 감추기로 해요 나 혼자만 힘겹게 버틴 그이별이 헛되지 않도록 미워서 미워한다고 이제야 겨우 한번 입에도 올리지 못할 말로 원망하는 나 단 한번만 다시 마주치면 그댈 본다면 보고싶었다는 한마디 삼키기로 해요 그대와 나 버릇처럼 또 내달려가 안아줄수 없도록 사랑할수 없도록 그럴 수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