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정신이 하나 없어 넌 대체 누구야 내 맘을 이렇게 흔들어 너를 본 순간 모든 것이 그대로 멈췄어 이상하게 너만 보였어 (입술이 마르고) 입술이 마르고 (목이 타오르고) 목이 타오르고 어딜 봐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목소린 떨려오고 사실 좀 자존심 상하는데 그때 난 너에게 모든 걸 빼앗겼나 봐 분홍빛 햇살과 하늘빛 노을과 Hey! (Hey!) Hey! (Hey!) 어제 꿈에 널 본 것 같아 아침보다 눈 부신 네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잖아 네가 좋아 (너무 좋아) 너의 그 손안에 내 손이 안겼으면 날아가는 저 새들 편에 나의 마음을 보낼 수 있다면 네가 좋아 (너무 좋아) 나의 이 큰마음을 너도 알아줄 텐데 Huh 매일매일이 다 똑같아 너무도 지겨워 뭔가를 잊었나 봐 어딜 가도 누구와 놀아도 모두 재미없고 귀찮아 혼자 있고 싶을 뿐 (책을 펼쳐봐도) 책을 펼쳐봐도 (읽은 데 또 읽고) 읽은 데 또 읽고 눈앞에 어른거리는 네 모습에 나 정말 미칠 것 같아 내가 미쳐봤던 모든 것보다 널 생각하는 게 더 떨리는 걸 저 별빛 바다와 구름 빛 강물이 Try! (Try!) Try! 나를 네게 데려가려 해 아침보다 눈 부신 네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잖아 네가 좋아 (너무 좋아) 너의 그 손안에 내 손이 안겼으면 날아가는 저 새들 편에 나의 마음을 보낼 수 있다면 네가 좋아 (너무 좋아) 나의 이 큰마음을 너도 알아줄 텐데 Huh 나의 모든 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은 네가 돼 버렸어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보고 싶어 내 생각하고 있을까 (어, 여보세요?) 아침보다 눈 부신 네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잖아 네가 좋아 (네가 좋아) 너의 그 손안에 내 손이 안겼으면 날아가는 저 새들 편에 나의 마음을 보낼 수 있다면 네가 좋아 (너무 좋아) 나의 품 안에 네가 가득하잖아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