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안에 혼자여도 서로 이렇게 멀은데도 창밖에 내려오고 있는 그 빗소리가 너무 좋아서 천둥소리에 놀란 데도 시린 바람이 부는 데도 창밖에 내려오고 있는 그 빗소리가 너무 예뻐서 외로움 다 잊어버리고 작은 노래 소릴 그 속에 담아 창가에 통통히 튀는 그 빗소리가 내 맘을 즐겁게 해 쓸쓸함 다 날려버리고 작은 목소리로 노랠 부르면 어느새 떨어지는 그 빗소리와 어울려 외로움 다 잊어버리고 작은 노래 소릴 그 속에 담아 창가에 통통히 튀는 그 빗소리가 내 맘을 즐겁게 해 쓸쓸함 다 날려버리고 작은 목소리로 노랠 부르면 어느새 떨어지는 그 빗소리가 내 맘을 외로움 다 날려버리고 작은 빗소릴 가만히 들으면 어느새 떠다니는 내 목소리와 어울려 작은 집안에 혼자여도 서로 이렇게 멀은데도 창밖에 내려오고 있는 그 빗소리가 너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