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던 추억들만 생각해 생각해 날 떠나간다면 너가 날 떠난다는 가정 아래 이 노래를 부를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말이 오기까지 널 미처 몰랐던 날 용서해 헤어질거라는 생각 해본 적은 없지만 이대로 너가 돌아설까 난 사실 두려워 나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지 몰라 현실이 되지 않았음 한 이야기 너가 날 떠나가면 엉망이 되버린 하루 속에 죽은 듯이 살아가겠지 밥을 먹다 문득 맛 집이다 뭐다 찾아갔던 추억에 먹던 수저를 놓고 눈물 흘리다 또 너가 내 삶에서 사라진다는 끔찍한 상상에 난 울고 다시는 못 볼까 불안감에 이 긴 밤을 지새우겠지 나에겐 너뿐이라서 너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해 너 없는 세상은 없어 상상 할 수도 없어 나는 변함없어 날 떠나 간다면 우리가 함께 듣던 노래를 거리에서 들었을 때 재미난 영화 예고편을 보자마자 네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을 때 많은 순간들이 있겠지 너를 놓지 못 할 때가 그 중에 가장 참기 힘든건 아마도 너의 곁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다른 사랑이 너의 마음에 들어 설 때 겠지 그래 아직은 아냐 우리는 잠시 돌아 볼 시간을 갖는 거라 난 믿어 널 잃어 버린 나는 방향 없이 방황하는 연못 위에 종이배 사소한 투정에도 지지않았던 내 모습을 탓해봤자 이미 늦은 후회란걸 알지만 난 안돼 네가 없인 나에겐 너뿐이라서 너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해 너 없는 세상은 없어 상상 할 수도 없어 나는 변함없어 사랑은 너밖에 없어 너 없이는 난 살 수가 없어 다시는 그런 말은 마 나를 떠나가지마 나를 떠나지마 날 떠나 간다면 날 떠나 간다면 날 떠나 간다면 먼 훗 날에 지난 날을 돌아 볼 때 잊지 못 하는 사람이 있겠지 그때 그 사람을 잡지 못해 마음 한 구석 깊히 묻어두고 지낸 지난 날을 후회하긴 싫어 그래 이기적일지도 몰라 기적이라며 운명이라며 널 놓치않겠단 약속 지킬 수 있게 마지막 기회를 줘 떠나지마 부탁이야 사랑은 너밖에 없어 너 없이는 난 살 수가 없어 다시는 그런 말은 마 나를 떠나 가지마 나를 떠나지마 너 없는 세상 안에 나를 두고 가지마 너만이 필요해 너 없는 세상은 내겐 없어 날 떠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