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새벽에 전화벨이 울렸어 지금이 몇 시야 도대체 누구야 번호를 보니 나의 girl friend honey my my baby 악몽을 꿨나 무슨 일일까 전활 받았는데 술 냄새가 풀풀 눈물은 왜 펑펑 수천 가지 수만 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가는 중에 내게 하는 말 오빠 우리 헤어져 나 다른 남자 생겼어 이게 무슨 말이야 방구야 갑자기 뭔 헛소리야 오늘 무슨 날이야 뭔 장난이야 쓸데없는 소린 집어치우고 침착해 진정해 울지 말고 정신 차려 wake up now 듣기 싫어 니 말 don't say any more 전화를 끊고 나나나나 생각해봤어 무슨 뜻일까 니가 왜 이런 걸까 머리를 싸메도 I don't know what to do for my baby 돌아 버릴 듯해 그때 마침 다시 전화벨이 울려 딱딱해진 말투 담담해진 숨결 다그치고 달래봐도 내 말을 끊고 아주 단호하게 내게 하는 말 오빠 우린 끝났어 모든 게 그냥 질렸어 이게 무슨 말이야 방구야 갑자기 뭔 헛소리야 오늘 무슨 날이야 뭔 장난이야 쓸데없는 소린 집어치우고 침착해 진정해 울지 말고 정신 차려 wake up now 듣기 싫어 니 말 don't say any more don't say any more don't say any more don't say any more don't say any more don't say any more don't say any more don't say any more 가지 마 제발 여보세요 끊지 마 가지 마 날 가지고 놀리지 마라 깜짝 놀래키지 마 좀 웃기지 마 쓸데없는 연기는 집어치우고 하루만 더 생각해 후회하기 전에 think about it girl 다시 연락할게 don't say an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