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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나가지 난, 하지만 쳇바퀴안처럼 제자리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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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교횐 많아, 그래도 믿을 사람은 내게 한 명도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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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었어, 난 기껏 여기까지 기어 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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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식구의 인정 한 번 받은 적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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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집어치워, 개도 안 들어 내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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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도 듣기 싫어, 제발 누가 volume을 dow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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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본 적이 없어 단 한 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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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허락하질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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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혀서...y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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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냈어 너를, 네가 곧 다른 사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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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는 것만을 기다리는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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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에게도 절대 할 말이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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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널 지워내려 하려 할 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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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지르고 질러도 눈물 받아줄 넌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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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절대 울지 마, 나보다 강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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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미안해, 난 쓰레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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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이 있던 적 없어 단 한 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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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널 쉬게 놔 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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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게 그것 밖에...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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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만 했던 그 때로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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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 줄 수 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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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질문에 난 말없이 총을 입 안에 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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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를 눈을 감기도 전에 "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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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존재는 깨진 유리 잔과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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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수도 없고 고칠 수도 없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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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게임이 좋은가 봐, 다 reset이 돼 |
[02:12.570] |
부자는 뭔 부자, 언제 풀을 입에 칠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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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난 아무 곳도 못 가, 모두가 비웃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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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건 오로지 죽도록 미운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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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눌러버린 선생, 혼자 잘 나갔던 연예인 같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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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버린 너네, 세상은 안 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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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끝나지 않는 숲, 난 나무 한 그루 |
[02:28.770] |
운수 좋은 날에 난로서 타주면 |
[02:31.020] |
그걸로 끝, 그게 내 삶이야 |
[02:33.600] |
밟히기만을 기다리는 벌렌데 아직 난 |
[02:37.860] |
(Bridge) |
[02:38.280] |
It keeps goin down and down and down and down |
[02:48.160] |
It keeps goin down and down and down and down |
[03:00.400] |
치지 마 내 어깨, 한 판 붙어볼까? |
[03:05.660] |
너도 겁나면서, 제발 건드리지 마 |
[03:11.330] |
다를 것이 하나 없어 너네 모두 |
[03:15.260] |
잘 난 척하지 마 이제 난 돌아갈 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