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니목소리 문득 생각났다던 그말 슬픈 예감 가누면서 내게로 달려갔던 날 그 밤 희미한 두눈으로 날 반기며 넌 말했지 헤어진 그를 위해선 남아있는 니 삶도 버릴수 있다고 며칠사이 야윈 널달래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말 혼자서 되뇌였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수 없는 사람이 있어 나를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진 못하잖아 널 갖진 못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