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얼른 걷다가 옆을 보니 내 그림자 꼬마처럼 따라와 물끄러미 날 보네 보고 싶은 그 자리에 떠나버린 그리움도 참아보다 돌아보면 아무것도 없구나 야이야아아아 아아아 야이야아아아 아아아 친구처럼 환희 웃어주는 너의 품이 그리워 소리 없는 앞마당에 자다나온 달 그림자 잠 못 이루는 내 어깨에 할 말 있어 보이네 취직하러 가던 날 새 옷 꺼내 입고서 눈물 짓던 아침이 여태 남아 있구나 야이야아아아 아아아 야이야아아아 아아아 친구처럼 환희 웃어주는 너의 품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