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러웠는지 친한 친구놈이 소개를 시켜줬어 너보다 더 좋은 여잘 만나 그만 널 잊으라고 첫인상은 괜찮았어 묘하게 왠지 너와 좀 닮았어 그러다 어느새 난 점점 그녀가 완전히 너로 보이네 또 뭐라 뭐라 하는 건지 귀에 꽂히지 않아 내 맘은 너 하나뿐인 걸 난 주절주절 하는 말이 너와 있던 얘기뿐 나도 모르게 너만 말하잖아 내 말끝마다 배어있는 너 Yeah 내 말끝마다 쏟아지는 너 Yeah 내가 좋아하는 것 흔한 일상 같은 걸 그런 뻔한 질문마저 내겐 참 난감해 그 대답은 너이니까 내 대답은 너이니까 난 너만 떠오르니까 그녀가 웃을수록 난 자꾸 슬퍼지려 해 시간이 갈수록 난 죄인이 돼가는 듯해 나 오늘도 왠지 이러다가 결국 혼자되는 분위기 대화를 할수록 점점 더 외로워 또 찾아온 내 위기 또 뭐라 뭐라 하는 건지 귀에 꽂히지 않아 난 더는 할 말도 없는데 내가 나쁜 놈이야 내 앞에 그녀 너무 다정한데 네가 왜 난 자꾸 생각나 Oh 내 말끝마다 배어있는 너 Yeah 내 말끝마다 쏟아지는 너 Yeah 내가 좋아하는 것 흔한 일상 같은 걸 그런 뻔한 질문마저 내겐 참 난감해 그 대답은 너이니까 달콤한 멜로디 그 속에 배어있는 듯한 너의 목소리가 환청인 줄 알면서도 귀를 기울인다 그래 맞아 이건 어리석은 망상 하지만 이 노래를 통해서 너를 만날 수만 있다면 귀가 찢어져도 좋아 네가 들린다면 두 눈과 코 입 따스한 숨결을 느낄 수 있다면 내 말끝마다 반복되는 너 Yeah 내 뒤끝 있는 사랑 얘긴 너 Yeah 내가 사랑하는 것 내가 젤 아끼는 것 제발 물어보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내 대답은 너이니까 내 대답은 너이니까 난 너만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