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게 우는 건 이제 그만 할까 이대로 어디로든 갈까 아니면 눈을 감을까 그렇게 아픈 건 잊어지지 않아 시간에 기대어 봐, 가만 한낮에 꿈을 꾸듯이 살랑 바람이 가만히 날 어루만져 눈물이 날려 같이 있으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그래 줄 사람 어디 없나 비가 내리면 햇살을 대신하는 사람 늘 같은 사람 어디쯤 있나 행여나 그 사람 내 곁으로 오면 하루 다 나를 안아주면 그때나 웃어나 볼까 나만 혼자란 생각만 안 들게 해줘 날 웃게 해줘 같이 있으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그래 줄 사람 어디 없나 비가 내리면 햇살을 대신하는 사람 늘 같은 사람 어디쯤 있나 행여나 그 사람 내 곁으로 오면 하루 다 나를 안아주면 그때나 웃어나 볼까 졸리운 책은 덮어두고 한낮에 꿈을 꾸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