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3.14]어느 추운 겨울 어느날 [00:15.08]그녀를 만나게됐지 [00:16.65]운명의 장난처럼 우린 딱 맞았었지 [00:19.90]그렇게 우린 사랑했었지 [00:23.31]그렇게 미치도록 원했지 [00:27.07]하루종일 붙어있던 그 시간마저 [00:31.02]내게는 너무 짧았어 [00:33.91]오늘 밤, 내일 밤, 매일 밤 [00:37.60]너와 난 노랠 불렀지 [00:40.97] [00:44.84]노랠 불렀지 [00:51.45]노랠 불렀지 [00:57.76] [00:58.45]노래를 불렀지 Baby, yeah [01:05.95]조심스럽게 신발을 벗고 들어간 네 방에서 우린 [01:09.89]쓸데없는 이야기로 어색함을 달랬어 [01:12.74]네 어깨에 살짝 들어난 그 속옷 끈 때문에 [01:15.75]자꾸만 네 눈을 마주치려고 [01:17.50]해도 계속 난 딴 생각해 [01:19.30]가빠지는 숨소리 [01:20.57]조금 뒷걸음치는 그 모습이 [01:22.84]더 사랑스러워 멈출 수가 없었어 [01:25.70]우리의 밤은 점점 온도가 올라가 [01:28.75]그렇게 너와 난 노랠 불렀지 [01:33.08] [01:37.20]노랠 불렀지 [01:43.96]노랠 불렀지 [01:51.05]노래를 불렀지 Baby, yeah [01:57.85] [02:28.67]네 손가락에 깍지를 끼고 [02:30.31]우린 서로를 마주하고 있어 [02:32.66]화음처럼 다른 음색 같은 목소리 [02:35.57]이건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이야기 [02:38.06]숨김없는 너와 내 모습이 하나로 만들지 [02:41.45]작은 연못에 던진 돌처럼 [02:43.07]울려퍼지는 노랫소리에 [02:44.75] [02:45.58]나는 나비처럼 춤추는 발레리노가 돼 [02:48.12] [02:48.85]커져가는 메아리 속에 한마디 사랑해 [02:52.45]너와 난 노랠 불렀지 [02:59.44]노랠 불렀지 [03:05.97]노랠 불렀지 [03:12.28] [03:13.39]노래를 불렀지 Baby, yeah [03:19.94] [03:20.50]너의 그 눈, 코, 입, [03:22.82]머리부터 발 끝까지 다 [03:26.26]사랑한다는 한마디 [03:28.33]하나되는 목소리 [03:29.72]더 깊게 빠져드는 [03:31.09]너와 나의 fantasy [03:33.45]낮과 밤 상관없이 우린 [03:36.84]멈출 수가 없어 [03:39.81]우리 둘만의 [03:40.63]멜로디 [03:41.45]주고받는 숨소리 [03:43.01]더 깊게 빠져드는 [03:44.39]너와 나의 fant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