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새벽의 설레임도 오후의 햇살의 따뜻함도 그 어떤 노래도 눈부신 아름다움도 너를 잃은 슬픔에 빛을 잃고 힘없이 술잔에 날 기댄 채 빗바랜 사진에 넋을 잃고 다시 떠오르는 너와의 추억에 잠겨 다른 말은 다 잊은 사람처럼 이렇게 사랑해 사랑해 불러봐도 이렇게 애타게 애타게 불러봐도 다신 너의 잔을 채울 그 어떤 것도 남아있지 않은 날들 넌 잊었는지 창밖엔 달빛도 잠이들고 아무도 없는 외로운 이밤 다시 떠오르는 너와의 추억에 잠겨 다른 말은 다 잊은 사람처럼 이렇게 사랑해 사랑해 불러봐도 이렇게 애타게 애타게 불러봐도 이젠 돌아갈 수 없는 너의 등뒤에 서서 홀로 남아 이렇게 너의 이름 불러봐도 너를 잃고 헤매던 많은 나날 속에도 견뎌 낼 수 없는 아픔에 후회해도 워우워~ [02:48.56 [02:53.90 [02:59.88 [03:03.11 [03:0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