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 사랑아 입술에 맺힌 긴 한숨처럼 내 추억에 머문 사람 참 보잘 것 없는 어두운 내 삶에 내 하나만 남겨놓고 미워도 잊지 못하고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 사랑아 내 사랑아 목 메여 불러 보아도 울며 소리쳐 봐도 멀어지는 그리운 사랑아 내 몸 한구석 남겨진 손길 날 아직도 힘들게 해 지우려 해도 마치 얼룩처럼 내 기억 속에 남아서 잊으려 눈감아 봐도 저 먼 곳에 넌 서 있는데 사랑아 내 사랑아 목 메여 불러보아도 울며 소리쳐봐도 멀어지는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이렇게 목이 메여도 소리쳐 불러봐도 멀어지는 그리운 사랑아 이 시간 속에 널 가둬 두고 싶어 너 없는 오늘이 꿈이였길 바라 사랑아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목 메여 불러보아도 울며 소리쳐 봐도 멀어지는 그리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