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불을 지펴요 따뜻해 오랜만에 해 보네요 불놀이 한 가득 가지고 왔죠 추억을 그대가 웃고 있네요 한장 한장 마다 태워요 망설이다 기어이 이젠 제발 나를 떠나가 줘요 저 피어 오른 희뿌연 연기와 함께 사라져 내 기억과 내 꿈이든 어디든 다가오지 말아줬으면 바래요 거의 다 타 들어가요 추억이 가장 소중히 해왔던 몇장 만이 남아 태워요 망설이다 기어이 이젠 제발 나를 떠나가 줘요 저 피어 오른 희뿌연 연기와 함께 사라져 내 기억과 내 꿈이든 어디든 다가오지 말아줬으면 바래요 오해마요 이 눈물은 자욱해진 연기 때문이에요 시원해요 미뤄왔던 힘든 일을 해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