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담배 나 끊지 못했어 너 싫어했던 술 더 는 것 같은데 니가 떠나갔어도 날 고치지 못했어 나의 친구들 혹시 궁금하니 아빠가 된 녀석 부자가 된 녀석 다들 너무 잘 있어 널 모른 척 해주며 이사도 했어 추억 없는 낯선 이름의 마을로 더디 가던 시간은 어느샌가 날 어른으로 만들었지만 널 볼 수 있었던 다투기도 했던 그 어린 날이 부럽기도 한 걸 부질없이 내 소식 말하는 걸 처량한 후횐 줄 오해말아 누구나 한 번 쯤 돌아보는 세월 그 중에 너를 빼놀 수 없어서 너의 친구와 마주친 적 있지 살짝 띤 미소에 난 알 수 있었지 너의 좋은 안부를 그래 그래야 하지 여행도 했어 추억 없는 바다는 너무 파랬어 더디 가던 시간은 어느샌가 날 어른으로 만들었지만 널 볼 수 있었던 다투기도 했던 그 어린 날이 부럽기도 한 걸 부질 없이 내 소식 말하는 걸 처량한 후횐 줄 오해말아 누구나 한번쯤 돌아보는 세월 그 중에 너를 빼놀 수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