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36]그리 되고 싶었던 스물을 넘길땐 [00:17.87]꽤 많은 꿈들 중에 어느 것을 [00:25.49]이뤄야 할지 몰랐네 [00:29.07] [00:31.43]사랑 알게 되면서 노래를 만들고 [00:45.90] [00:48.78]어느새 그노랠 매일 부르는 [00:56.99]일을 하게 되었지 [01:01.39] [01:03.44]사람들은 다행히 [01:07.59]내 노랠 좋아해 주었고 [01:12.46] [01:13.02]내 꿈을 택하게 해주었지 [01:18.93] [01:20.21]난 서슴없이 예전 나의 얘기들을 [01:27.86] [01:28.48]즐기며 쓰기 시작했고 [01:32.40] [01:35.65]그렇게 잊으려고 했었던 지난날은 [01:43.96] [01:45.39]이젠 기억해내야 만하는 [01:50.05] [01:51.53]비싼 시간이 되었네 [01:56.17] [01:58.49]가끔은 그럴듯해 보이는 얘기들을 [02:07.25] [02:08.59]밤을 지새우며 만들어 [02:13.19] [02:15.06]뿌듯한듯 웃음지었던 [02:20.82] [02:23.13]서글픈 나의 이십대 [02:27.20] [02:53.82]스무살을 바로 접어들때 [02:59.24]한 친구떠나가며 [03:02.76] [03:03.31]우정과 생명을 깨닫게 해주었고 [03:09.12] [03:10.61]몇해뒤 그제서야 사랑 알게 됐던 [03:18.24] [03:18.80]뭐든지 조금씩 늦었던 시절 [03:24.61] [03:26.04]유난히도 좋은 사람들이 함께 있어 [03:34.39] [03:35.82]든든해 했었던 [03:38.23] [03:39.74]운좋은 후회할 수 만은 없는 시간들 [03:45.92] [03:48.80]그저 노래가 좋아 부르다 [03:55.63] [03:56.32]남들 보다 늦게 떠나기에 [04:01.54] [04:02.93]조금은 이르게 뒤돌아 보는 [04:11.20] [04:13.58]소중한 나의 이십대 [04: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