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감아도 나는 보여요 바람이 말해주니까 다녀간 걸음을 따라 살며시 맴도는 그대 향기로 이제... 그리워도 나는 웃어요 손끝에 아니 내 맘 가득 머물던 그대 손길이 나를 살게 하니까 꿈에서라도 그대 보고 싶어 불러봅니다 그대는 어디 있나요 나를 알고 있나요 온종일 부르고 불러 봐도 들리지 않나요 이 아픈 사랑이 바람결에 보내요 내 맘 그대 곁에 있다고 기다릴 거라고 그대만...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 그래요 사랑도 그렇죠 몇 번을 넘어졌는지 상처가 아물 새 없죠 꿈에서라도 그대 보고 싶어 불러봅니다 그대는 어디 있나요 나를 알고 있나요 온종일 부르고 불러 봐도 맴돌아 그대의 목소리 그립고 그립다 숨결이 기억들이 나를 숨 쉬게 하니까 오늘도 사랑에 살아가죠 꿈에라도 한번만 같은 하늘 아래 한번만 다시 우리 함께할 수 있다면 행복할 수 있다면 바랄게 없는데 꿈에서라도 들리지 않나요 이 아픈 사랑이 바람결에 보내요 내 맘 그대 곁에 있다고 기다릴 거라고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