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도 비도 한없이 내리던 어느 오후에 조그만 소녀는 무작정 기다리고 있네 모두가 지나간 텅빈 그 거리엔 낯설은 침묵만 남아 사라져 가는 건 과연 무엇이고 남은 건 무언지 알 수 없지만 갈래 날아가 볼래 빛도 비도 거꾸로 올라가는 길에 소녀는 꿈을 실었네 뛰어 오를래 멀리 있다 해도 해와 별이 친구 될 수 있는 곳 소녀는 꿈꿀 수 있네 사랑을 잃어간 삭막한 도시에 빛과 비의 흔적만이 살아 숨쉬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꿈꿀 수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갈래 날아가 볼래 빛도 비도 거꾸로 올라가는 길에 소녀는 꿈을 실었네 뛰어 오를 래 멀리 있다 해도 해와 별이 친구 될 수 있는 곳 소녀는 꿈꿀 수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