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열정 다 식어버렸어 세월에 뒤덮혀버린 낡은 기타처럼 내 꿈은 풍선처럼 커지다 점점 정해진 운명같이 펑! 터져버렸어 보이지 않아 어떤 내일의 나의 모습 다 말라버린 꽃병 생기없는 오늘 난 사람이 좀 물러서 매번 한발씩 물러서 이젠 하도 울어서 눈물도 굳었어 통장의 잔고처럼 바닥을 치는 패배감 오로지 늘어만 가네 나이와 큰 책임만 언제나 내리막 길에 있지만 다 내려놨기에 태연할뿐 두고봐 일어날 테니까 현실과의 괴리감 내겐 핑계지 다 다짐을해 매일밤 약한 어제의 난 죽었어 성공이 돈이라면 구겨서 불구덩이에 다 쑤셔넣어 휘파람을 불면서 아무것도 없는 나라서 내 청춘아 미안해 아무것도 없는 나라서 꿈들아 미안해 그래도 버텨볼께 오늘을 견뎌 볼께 오늘과는 다른 멋진 내일을 꿈꾸며 [타코] 눈뜨면 일하러 늦을까 긴장하며 같은 표정에 사람들로 가득찬 지하철 에 몸을 실어 돈을 벌러 꿈을 잊고 나갔지 세상은 딜러 처럼 돈으로 내꿈을 샀지 매달 카드빚으로 살아가지 빚쟁이 신세 면접을 볼때면 마치 심사위원이 땡 치는 것처럼 매번 무너져 버린 기대 이 현실에 찌든 인생에 꿈들은 거짓이 돼 잘 보이려 수십번 수정 했던 자소서 부모님께 걱정 말라며 멋쩍게 웃어 없는 돈을 다 털어 친구들과 술한잔을 기울이며 괜찮아 잘될꺼야 응원 하며 더 웃어 일부러 꿈들이 부끄럽지 않게 걱정말고 기다려 언제간 널 꼭 잡을께 정해진 운명 그런건 믿지않아 현실이란 악당한테 절대 무릅꿇지 않아 아무것도 없는 나라서 내 청춘아 미안해 아무것도 없는 나라서 꿈들아 미안해 그래도 버텨볼께 오늘을 견뎌 볼께 오늘과는 다른 멋진 내일을 꿈꾸며 꿈들아 미안해 너 앞에서면 모든게 민망해 꿈들아 미안해 게으른 나라서 핑계만대 꿈들아 미안해 오늘도 이것뿐인 내게 실망해 꿈들아 미안해 꿈들아 미안해 꿈들아 미안해 너 앞에서면 모든게 민망해 꿈들아 미안해 게으른 나라서 핑계만대 꿈들아 미안해 다시 힘을내 새롭게 시작해 꿈들아 미안해 꿈들아 미안해 아무것도 없는 나라서 내 청춘아 미안해 아무것도 없는 나라서 꿈들아 미안해 그래도 버텨볼께 오늘을 견뎌 볼께 오늘과는 다른 멋진 내일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