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내가 널 사랑했지 아마 떠날 때 난 아무것도 묻지 않아 너무 아파 그 이유를 듣지 않아 그 후로 이제 난 절대 웃지 않아 사실 난 느꼈지 너답지 않게 내게 남긴 여지 마치 내가 잡으면 잡힐 듯한 작은 틈 끌어안으면 안길듯한 그 빈틈 이것만큼은 정말 너다워 끝까지 너무 너다워 너는 착하니까 넌 나처럼 매몰차지 못하니까 그래, 내가 물론 잡지 않을 것도 넌 아니까 구차해지고 싶지 않아 남자니까 난 쪽 팔리고 싶지 않아 남자니까 그래야 남자라니까 그게 바로 나라니까 널 아프게 하면 안 되는 난 남자니까 날 찾지마 아무 말 하지마 더 이상 더 이상 이젠 안녕 내 사랑아 그래 날 떠나가 걱정마 난 괜찮아 잡으면 또 뭐하겠어 한번 떠났던 마음 두 번 안 떠나겠어? 행복하겠어? 후회하겠지 오늘 같은 날이 다시 찾아오겠지 백만 번 사랑한다 말하면 또 뭐해 헤어지자 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천만번 같은 꿈을 꾸면 뭐해- 돌아서면 거품처럼 다 사라지는 것을 구차해지고 싶지 않아 남자니까 난 쪽 팔리고 싶지 않아 남자니까 그래야 남자라니까 그게 바로 나라니까 널 아프게 하면 안 되는 난 남자니까 날 찾지마 아무 말 하지마 더 이상 더 이상 이젠 안녕 내 사랑아 그래 날 떠나가 걱정마 난 괜찮아 그래 내가 널 사랑했지 아마 떠날 때 난 아무것도 묻지 않아 너무 아파 그 이유를 듣지 않아 그 후로 이제 난 절대 웃지 않아 약해지지 않아 눈물 흘리지도 않아 아무리 슬퍼도 보고 싶어도 잡지 않아 상처만이 남아 많이 아파도 난 참아 아마 내가 살아갈 이유는 넘 많아 난 괜찮아 단 하루만 오늘 딱 하루만 이렇게 이렇게 힘들 거야 난 괜찮아 그래 날 떠나가 이제는 보내줄게 어떻게 울어 하면서 미친 듯이 난 울었지 어떻게 울어 하면서 울고 울고 또 울었지 내가 너를 사랑한 그 만큼 이를 꽉 물고 참은 만큼 모두 터져 나와 미친 듯이 막 울었지 어떻게 울어 하면서 미친 듯이 난 울었지 어떻게 울어 하면서 울고 울고 또 울었지 내가 너를 사랑한 그 만큼 이를 꽉 물고 참은 만큼 모두 터져 나와 미친 듯이 막 울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