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대로 멈춰있고 계속 그대는 울고 있어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 뱉어버리고 가면 다니 잠깐 이거 너무 급하잖아 일방적인 건 오바잖아 알잖아 너 내 직업 광대처럼 울고 웃긴 거 슬픈데 누구한테 티도 못내 사랑한다더니 미워졌대 빠지는 것만큼 밀어내는 것도 쉬운건가 봐 아직도 내 가슴이 뛰는데 네 슬픈 실루엣 뒷모습만 보고 있어 눈앞에서 멀어지고 싸운게 아냐 지금 헤어졌지 널 잊는 것들에 익숙해져야 돼 내 머리에 지우갤 써야 돼 힘주어 눌러쓴 글씨처럼 날카롭게 선명해 또렷이 남아 힘들게 해 네 맘을 아프게만 해 Don't forget me ay! Don't hate me ay! 날 가슴깊이 묻어둬 떠나더라도 날 지우려 하지 마 다 가져가진 마 마지막 네 온기로 난 살아가니까 이게 만약 영화라면 두 시간 안에 널 잡을 텐데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다면 서로가 웃을 일이 많을 텐데 쉽지가 않아 내손을 잡아도 네 표정이 떨리질 않아 더 잘할 순 있지만 널 완전히 바꿀 순 없잖아 유리에 금 간 것처럼 자꾸만 커지는 상처로 벌어졌지 우리 관계 끝이 났지 더는 안 돼 지울 일만 남았네 얼굴들 다 버려야 돼 널 잊고 살 순 있지만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사랑이 없는 내 키스처럼 널 잊고 살 순 있지만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사랑이 없는 내 키스처럼 느낌 없이 지루해 지워야만해 싫댔잖아 사랑이 아닌거잖아 Don't forget me ay! Don't hate me ay! 날 가슴깊이 묻어둬 떠나더라도 날 지우려 하지마 다 가져 가진 마 마지막 네 온기로 난 살아가니까 가지마 떠나지마 입 근처에서만 말이 맴돌고 있잖아 그냥 뒤돌아봐 다신 뒤돌아보지 않아 끝 인거야 눈물이 나겠지 더 멀어지고 나면 don't forget me Don't forget me ay! Don't hate me ay! 날 가슴깊이 묻어둬 떠나더라도 날 지우려 하지마 다 가져 가진마 마지막 네 온기로 난 살아가니까 사랑도 지나가더라 지나면 그뿐이더라 이대로 그만 날 놓아줘 너의 사랑 힘겨워 지겨워 지운다 또 지운다 내 맘 속 너를 지운다 버린다 또 버린다 너와 행복했던 시간들 모두 지운다 또 지운다 내 맘 속 너를 지운다 버린다 또 버린다 너와 행복했던 시간들 모두 지운다 또 지운다 내 맘 속 너를 지운다 버린다 또 버린다 너와 행복했던 시간들 모두 버린다 또 버린다 너와 행복했던 시간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