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9.889] 미안해서 하는 말이야 [00:36.600] 니가 울고 있어 하는 말이야 [00:43.600] 숨이 막혀 삼키듯 한 말이야 [00:50.620] 멍청한 가슴이 서두르는 말 [00:57.520] 참고 참아보고 막으려 해도 [01:04.370] 두 손으로 내 입을 막아봐도 [01:11.340] 내 마음을 써내려간듯한 한마디 사랑해 [01:24.0] 천천히 걸어갈께 한발 두발 [01:30.410] 내게 익숙한 네 발걸음 한발 두발 [01:37.810] 조금씩 멀어져가다 사라져간다 저벅저벅 [01:53.520] 지워지듯 잊혀질까봐 [02:00.230] 보이지 않는듯 사라질까봐 [02:07.230] 일초에도 수만번은 되내이는 말 멀리가지마 [02:19.339] 천천히 걸어갈께 한발 두발 [02:26.239] 내게 익숙한 네 발걸음 한발 두발 [02:33.299] 조금씩 멀어져가다 사라져간다 저벅저벅 [02:47.269] 이게 마지막이라고 한번 두번 [02:53.919] 지키지 못 할 약속들도 한번 두번 [03:02.629] 다쳐야 하는건 이런 나라고 제발 제발 [03:43.79] 이게 마지막이라고 한번 두번 [03:49.829] 지키지 못 할 약속들 한번 두번 [03:58.399] 조금씩 멀어져 사라져간다 저벅저벅 [04:12.409] 다쳐야 하는건 이런 나라고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