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힘든 날이었는지 얼마나 깊은 밤이었는지 다 알고 또 다 이해하지만 그대여 이제 내 말 들어봐요 꼭 닫은 창은 열어둘게요 그대의 감은 눈이 부시게 창밖에 아이 뛰어노는 소리 그대여 이제 그만 잠든 척 해요 누군가 함께 눈을 비비며 아침을 같이 맞는 일이 나에겐 그저 간단하거나 익숙한 일이 아니지만 그대 감은 두 눈에 우우 그대의 마른 입술에 우우우 듣고 있나요 나의 목소리 느껴지나요 나의 기분이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았지만 그대여 제발 그만 잠든 척 해요 누군가 함께 눈을 비비며 아침을 같이 먹는 일이 나에겐 그저 간단하거나 익숙한 일이 아니지만 그대 감은 두 눈에 우우 우우우 그대의 마른 입술에 우우우 우우우 지난 밤에 갇힌 그대여 이제 그만 나와 눈을 떠요 그대 감은 두 눈에 우우 우우우 그대의 마른 입술에 우우우 우우우 굿모닝 굿모닝 그대의 아침 굿모닝 굿모닝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