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돌아 보지마 얼굴 다시 보면 마음 약해지잖아 미안하다고 해도 가슴 아프다해도 내 이름을 불러도 제발 돌아보지마 날 버린거야 니가 버린거야 이럴 땐 어떻해야 해 그걸 모르겠어 바지라도 붙잡고 가지 말라 해볼까 구차하게 매달려 눈물만 흘릴까 이렇게 될 줄 몰랐어 우린 너무나 사랑했잖아 날 안아줄 때 뜨겁던 너의 사랑이 언제 부턴가 의무적으로 느껴졌었어 변해 버렸어 사랑이 참 허무해 뭐 이런 게 다 있어 이상하게 생긴게 나를 슬프게 하네 날 붙잡아줘 뭐라 변명 좀 해봐 빈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면 좋겠어 어쩌다가 우리가 이렇게 돼 버렸는지 그 누구의 잘못인지 가슴이 아파 이렇게 될 줄 몰랐어 우린 너무나 사랑했잖아 날 안아줄 때 뜨겁던 너의 사랑이 언제부턴 가 변해버렸어 돌이켜보면 내가 널 너무 힘들게만 했어 이제야 그걸 후회하게 됐어 부디 행복하게 잘 살아줘 오 미안해 이렇게 될 줄 몰랐어 우린 너무나 사랑했잖아 날 안아줄 때 뜨겁던 너의 사랑이 언제 부턴가 의무적인 사랑으로 변해 버렸어 변해 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