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나무 같아 그대는 나무 같아 조용히 그 자리에 서서 햇살을 머금고 노래해 내게 봄이 오고 여름 가고 가을 겨울 내게 말을 걸어준 그대 그대는 나무 같아 그대는 나무 같아 사랑도 나뭇잎처럼 언젠간 떨어져 버리네 스르르르륵 스륵 스륵 스르륵 스륵 스르르륵 스르륵 봄이 오고 여름 가고 가을 겨울 내게 말을 걸어준 봄이 오고 여름 가고 가을 겨울 내게 말을 걸어준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