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은 이별을 말해도 가슴은 아니라고 상처만 더해질 걸 알면서 눈물이 자꾸 미련이 돼 입을 막아 사랑이 눈부시던 날 영원을 약속했던 날 용서해 지킬 수 없는 약한 남자를 사랑하는 게 아파서 여자를 버리는 못난 남자야 나를 미워해 나를 잊어버려 매일 밤 술에 취해 들어와 미안하단 널 더 이상은 못 보겠어 사랑이 눈부시던 날 영원을 약속했던 날 용서해 지킬 수 없는 약한 남자를 사랑하는 게 아파서 여자를 버리는 못난 남자야 나를 미워해 나를 잊어버려 걱정 말라고 널 지킨다고 내 사랑은 절대 강하다며 철없던 약속 믿어줬던 널 떠나는 날 용서하지마 미안해 하지 말아요 뒤 돌아 보지도 마요 첨부터 이렇게 될 걸 알았는 걸요 사랑한다는 그 말이 너무 눈부셔서 내 것일 수 없는 꿈을 꿨던 내 잘못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