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무슨 말을 할까 또 후회하게 될 것을 아침이 와도 눈 뜨지 않고 어둠의 연옥 그속에 이대로 더 해야 하는 말은 또 알지 않게 되기를 마음에 묻어 마른 기억도 두 눈에 남은 눈물의 자리도 아침이 와도 눈 뜨지 않고 영원한 어둠 그 속에 안겨서 더 남은 것은 무엇 또 맘 아픈 옛 얘기뿐 마음은 멍에 검게 물들고 기억의 강은 흐리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