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의 무지개 흑백 텔레비전에 오즈의 마법사 듀란듀란의 노래 달나라에 간사람 마돈나의 슴 공상과학영화에나 나왔을 법한 화상전화기를 든소년들 너무 빨리 어른의 세상에 눈을 뜬 아직 말간 눈을 한 소녀들 밤하늘에 득히 떠올라 빛나던 별 투명하던 바람 무지개와 새들과 꽃이 피어오르던 봄날의 언덕 천진했던 소년들 순진했던 소녀들 20세기의 아이들 비틀즈의 무지개 흑백 텔레비전에 오즈의 마법사 듀란듀란의 노래 달나라에 간사람 마돈나의 슴 밤하늘에 득히 떠올라 빛나던 별 투명하던 바람 무지개와 새들과 꽃이 피어오르던 봄날의 언덕 올리비아 핫세는 세월이 흘러도 청순한 소녀일 것 같았고 나는 언제까지나 어른의 세상을 모를 것만 같았지 아이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