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8.01]김복동 과장 어린 딸이 둘 [00:22.05]결혼한지 8년이 됐어 [00:24.51]나~ [00:26.53]과장 회사엔 여직원이 둘 [00:30.50]슬금슬금 만지곤 하지 [00:32.67]나~ [00:35.14] [00:39.20]이복순 여사 김과장 부인 [00:43.34]학생때는 미인이었대 [00:45.33]나~ [00:47.70]딸만 둘이라 면목없다지 [00:51.21] [00:52.02]아들하나 낳아야 한대 [00:54.01]나~ [00:56.34]김과장가족 인사드려요 [00:59.60] [01:00.19]잘 부탁해요 [01:02.27]나~ [01:06.92] [01:09.08]뉴스를 보시며 저녁을 드시며 [01:12.96]밥풀을 튕기며 흥분한 김과장 [01:17.10]나쁜 놈 천지인 못믿을 세상에 [01:21.42]겁나서 어떻게 딸자식 키우나 [01:26.12] [01:34.50]동창애들은 이번달에도 [01:37.74] [01:38.34]새옷입고 나들이 간대 [01:40.55]나~ [01:42.94]고향친구놈 큰차 샀다고 [01:46.91]전화해서 자랑하던대 [01:49.03]나~ [01:51.41]김과장 가족 인사드려요 [01:55.27]잘 부탁해요 [01:57.46]나~ [02:02.01] [02:20.99]어디선가 조금씩 뒤틀린 [02:29.54]알 수 없는 이상한 사람들 [02:38.15] [02:38.81]어쩌다 그 모양 그 꼴이 되셨나 [02:46.76]어지러워 조금은 슬퍼요 [02:55.46]생각없는 가엾은 사람들 [03:04.29]결국은 그렇게 살다가 가시나 [03:11.69] [03:16.54]공부잘하고 말잘들어야 [03:20.31]아빠같은 사람이 된다 [03:23.01]나~ [03:24.89]부잣집으로 시집가야지 [03:28.84]남들에게 큰소리 친다 [03:30.94]나~ [03:33.35]김과장가족 인사드려요 [03:37.34]잘 부탁해요 [03:39.42]나~ [03:4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