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길을 걷다가 하늘만 바라보다가 또 니가 생각나서 울보가 됐어 정말 바보같지만 정말 한심하지만 왜 그리 어려운건지 너 하나 떨쳐내기가 입술은 니 이름만 찾고 있는데 대체 어디간거니 내가 울고 있잖아 사랑하긴 했었니 내가 전부였었니 그저 네겐 쉬운추억 하나였었니 다시 애원해도 소리쳐도 소용없나봐 니 맘 모두 가져갔나봐 날 사랑하고 사랑한다던 나만 지켜준다던 그 약속이 나를 살아가게 했는데 사랑이 널 잊겠니 어떻게 널 잊겠니 너를 부르다가 숨이 멎어도.. 잊으라 나를 보채도 한숨이 나를 달래도 가슴이 널 보내줄 자신이 없대 대체 어디간거니 내가 울고 있잖아 사랑하긴 했었니 내가 전부였었니 그저 네겐 쉬운추억 하나였었니 다시 애원해도 소리쳐도 소용없나봐 니 맘 모두 가져갔나봐 날 사랑하고 사랑한다던 나만 지켜준다던 그 약속이 나를 살아가게 했는데 사랑이 널 잊겠니 어떻게 널 잊겠니 너를 부르다가 숨이 멎어도 오늘 하루도 너를 미워하다가 너를 그리고 너에 취하고 또 내일이 오고 니가 없이 어떻게 사니 다른 사랑 할 수 없잖니 내겐 단 한번의 사랑이니까.. 돌아올 순 없겠니 사랑할 순 없겠니 이 말 한 마디만 니가 듣길 바랄게 (이 말 한마디만 너에게) 다시 애원해도 소리쳐도 소용없나봐 니 맘 모두 가져갔나봐 날 사랑하고 사랑한다던 나만 지켜준다던 그 약속이 나를 살아가게 했는데 사랑이 널 잊겠니 어떻게 널 잊겠니 내가 기다리잖아 너를 찾고 있잖아 너를 부르다가 숨이 멎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