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보일 때 가세요 감싸는 눈물일까 봐 어색한 말투로 농담도 해봐요 조금 서둘러줘요 한걸음만 빨리 가요 그대 애원하며 잡을까 숨을 죽여가며 입술도 깨물어요 새는 슬픔이 터질 것 같아 가지마요 사랑아 나 여기 있어요 수천번씩 닿지도 못할 소릴 가슴에 묻죠 가지마요 사랑아 잡지 못 할 겁 많은 사랑이라 혼자서 바보처럼 울고 있죠.. 요즘 그댄 어떤가요 나는 매일 청소만하네요 방 안 구석구석 그대 흔적 지우려 하루종일 난 바쁘게 지내요 미안해요 사랑아 차마 못 잡네요 죽을만큼 아파하면서 냉정하게 보냈죠 미안해요 사랑아 떠나야만 행복할 것 같아서 그래서 차갑게 돌아섰어요 그대는 모르죠 받기만 한 내 사랑이 이별한 후에 사무치도록 후회만 남는 걸 가지마요 사랑아 나 여기 있어요 수천번씩 닿지도 못할 소릴 가슴에 묻죠 가지마요 사랑아 잡지 못 할 겁 많은 사랑이라 혼자서 바보처럼 울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