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란 게 모두 다 그런 걸까 다 알 것 같던 네 맘도 여기엔 없고 읽지 못했던 너의 그 편지마저 다 지워야 할 기억과 마찬가진 걸 하루하루 힘이 들어도 미친 듯이 네가 미워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내 맘은 어쩌죠 하염없이 눈물이 나도 미친 듯이 보고 싶어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잖아 정말 사랑이라면 조금은 다르겠죠 다 떠나버린 그 시간 여기에 남아 별 수 없었던 나의 그 하루마저 다 퍼져버린 내 맘의 흉터 같아서 하루하루 힘이 들어도 미친 듯이 네가 미워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내 맘은 어쩌죠 하염없이 눈물이 나도 미친 듯이 보고 싶어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잖아 정말 약속해줘요 그 곳에서라도 만날 수 있게 조금만 기다려줘요 나도 이젠 준비가 됐나 봐 하염없이 눈물이 나서 미친 듯이 보고 싶어서 이젠 정말 너에게로 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