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도 모르네 같은 거리를 걷다가 우리는 어쩌면 서로 못본채 스쳐갔는지 모르네 마지막 인살 나누던 그 시간에 우리는 어쩌면 후회했는지도 모르네 소심한 내 성격에 모른채 지나갈까봐 겁이 나네 현관문 나설때마다 그대도 만약에 혼자란 생각에 마음 아프다며 웃는 일조차 힘들다면 여린 그대 성격에 혼자 참겠지 바보처럼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 모르네 지독한 외로움 끝에 서로를 원하는데도 망설임끝에 포기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