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5.820]포기할 생각이 있었더라면 애초부터 [00:28.570]종이와 펜을 손에 쥐지도 않았을 걸 [00:31.170]현실앞에 무너진 많은 형제들이여 [00:33.800]내 어깨를 빌려줄테니 다시 이리로 [00:36.580]이미 나의 두눈은 옳고 그름을 명확히 [00:39.680]구분 지을수 있을 정도 [00:41.650]죽은 지식따위로 누굴 설득하려하나 [00:44.480]잘 봐 곱게 다듬어진 내 모습을 말야 [00:47.330]매일 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00:49.900]고민하던 흔적들은 첫째 page안에 [00:52.570]고스란히 담아두었어 [00:54.880]그리고 점점 내 영역을 하나둘씩 넓혀 [00:58.060]헌데 아직도 넌 제자리 걸음이라니 [01:00.630]빛깔이 검붉게 변해 시들어버린 장미 [01:03.370]그 모습을 비웃으며 꾸준히 시를읊어 [01:06.030]Yeah 꾸준히 시를 읊어 [01:09.090]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01:11.430]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01:14.130]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01:16.820]내가 써내려가는 청춘의 시 [01:19.470]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01:22.010]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01:24.670]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01:27.280]This is rap for real untouchable shit [01:29.550]내 얘기를 모두 담아내기에 한없이 부족한 고작 몇마디 [01:33.960]하지만 그 뻔한 이야기로 기나긴 마디를 [01:36.890]지나치던 때는 이미 지났지 [01:38.990]사실은 꽉찬 나의 긴 얘기를 담기엔 [01:41.740]너무도 장대한 그릇인데 여지껏 기나긴 시간을 그르치네 [01:44.400]그래도 언제가는 가득 채워야 할 [01:47.440]단 한곡의 마무리 장식까지의 번잡함을 [01:50.720]짊어지고 나갈날을 기대할 뿐이지 [01:52.700]단지 미래를 향한 기대에 기대기만 하지 [01:55.690]준비되지 않은채 기나긴 시간만 지났지 [01:58.690]그리고 내 주위는 변하고 있었지 [02:01.140]허나 구석진 곳에서 지친 영혼을 지휘했던 [02:04.170]의식은 변치 않았지 [02:05.350]내심 의심을 금치 못하겠어 내 진심을 [02:07.800]허나 종이와 펜의 대화의 틈은 [02:10.070]곧 해안의 바위의 틈과 다를 바 없음을 [02:12.600]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02:15.370]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02:17.980]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02:20.640]내가 써내려가는 청춘의 시 [02:23.450]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02:25.940]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02:28.710]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02:31.290]This is rap for real untouchable shit [02:33.650]차갑게 식어버린 시선들 사일 거닐며 [02:36.050]이 거리위에 휘청거리던 기억들을 다시 더듬어 [02:39.150]마치 수백년을 지켜온 비밀처럼 [02:41.970]읽혀질 수 없는 얘길 꺼내고있어 [02:44.730]내 눈빛이 이 땅의 숨쉬는 모든것들의 [02:47.790]중심을 주시하고 있듯이 [02:50.020]수많은 근심들 앞에서 지긋이 [02:52.580]감은 눈은 의식이 깨어있음을 의미하지 [02:56.010]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공간 [03:06.190]보통 사람은 헤아릴 수 없는 고독함 [03:08.130]쉬고갈 빈공간 조차 남아있지 못한 이 곳 [03:10.740]난 이 못난 삶을 사는 신동갑 [03:14.010]비록 한 구석에 작게 자리 잡은 젊은일지라도 [03:19.530]절대 어깰 움추릴 수 없음에 [03:21.990]목표의식 또 영원함의 눈 [03:24.060]Young Poets. uh 젊은 시인들의 꿈 [03:30.350] [03:39.800]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03:42.300]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03:45.100]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03:47.580]내가 써내려가는 청춘의 시 [03:50.330]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03:52.860]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03:55.580]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03:58.000]This is rap for real untouchable shit [04:0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