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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생각이 있었더라면 애초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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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와 펜을 손에 쥐지도 않았을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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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앞에 무너진 많은 형제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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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를 빌려줄테니 다시 이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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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나의 두눈은 옳고 그름을 명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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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지을수 있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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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지식따위로 누굴 설득하려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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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 곱게 다듬어진 내 모습을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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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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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던 흔적들은 첫째 page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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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란히 담아두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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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점 내 영역을 하나둘씩 넓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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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아직도 넌 제자리 걸음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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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이 검붉게 변해 시들어버린 장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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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비웃으며 꾸준히 시를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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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 꾸준히 시를 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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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
[01:11.430] |
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
[01:14.130] |
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
[01:16.820] |
내가 써내려가는 청춘의 시 |
[01:19.470] |
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
[01:22.010] |
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
[01:24.670] |
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
[01:27.280] |
This is rap for real untouchable sh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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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를 모두 담아내기에 한없이 부족한 고작 몇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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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뻔한 이야기로 기나긴 마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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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던 때는 이미 지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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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꽉찬 나의 긴 얘기를 담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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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장대한 그릇인데 여지껏 기나긴 시간을 그르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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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언제가는 가득 채워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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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곡의 마무리 장식까지의 번잡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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짊어지고 나갈날을 기대할 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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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미래를 향한 기대에 기대기만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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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되지 않은채 기나긴 시간만 지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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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주위는 변하고 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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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구석진 곳에서 지친 영혼을 지휘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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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은 변치 않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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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의심을 금치 못하겠어 내 진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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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종이와 펜의 대화의 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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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해안의 바위의 틈과 다를 바 없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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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
[02:15.370] |
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
[02:17.980] |
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
[02:20.640] |
내가 써내려가는 청춘의 시 |
[02:23.450] |
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
[02:25.940] |
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
[02:28.710] |
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
[02:31.290] |
This is rap for real untouchable sh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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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식어버린 시선들 사일 거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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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위에 휘청거리던 기억들을 다시 더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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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수백년을 지켜온 비밀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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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혀질 수 없는 얘길 꺼내고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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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빛이 이 땅의 숨쉬는 모든것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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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을 주시하고 있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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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근심들 앞에서 지긋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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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 눈은 의식이 깨어있음을 의미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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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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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은 헤아릴 수 없는 고독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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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갈 빈공간 조차 남아있지 못한 이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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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못난 삶을 사는 신동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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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한 구석에 작게 자리 잡은 젊은일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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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어깰 움추릴 수 없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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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의식 또 영원함의 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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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Poets. uh 젊은 시인들의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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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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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
[03:45.100] |
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
[03:47.580] |
내가 써내려가는 청춘의 시 |
[03:50.330] |
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
[03:52.860] |
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
[03:55.580] |
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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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rap for real untouchable sh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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