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1.58]공연을 마치고 홀로 집으로 향하는길 [00:44.02]왠지모를 허탈함과 괜히 이상한느낌 [00:46.69]모든 사방이 막힌 암담한 막다른 길에서 [00:49.39]자신에게 물어 대체 무얼 바라는지 [00:51.87]다 잘될거란 말 수도없이 되네이네 [00:54.20]다짐한 수 만큼 가시넝쿨에서 헤매이네 [00:56.83]배게밑에 감춰논 쑥쓰러운 꿈들이여 [00:59.03] [00:59.57]흘리던 눈물이 거름이 되, 숲을 이뤄 [01:02.36]때론 진실이란 너무 비극이라 알고싶지 않아 외면했어 [01:05.96]단 일분이라도 짓궃기만한 삶이란 족쇄로부터 [01:09.80]벗어나고싶어, 바로 지금이라고! [01:11.74] [01:12.55]간절히 외쳐도 들리는건 메아리뿐 [01:14.96]어린날의 용기잃어버린 내안의 꿈 [01:17.62]버티지못하고 오늘도 결국 취한입술 [01:20.28]더러운 욕설만뱉어대는 썪은 이야기꾼 [01:22.97] [01:27.71]조심해, 이건 치명적인 soul sick [01:37.13]많이 아파도 참아 [01:38.87] [01:39.75]많이 아파도 참아 [01:43.47]꿈을잃은 도시 지금은 창작의 비수기 [01:46.27]마치 날지않는 아스팔트위의 비둘기 [01:48.72]여린 이슬비만 내려 마른땅의 꽃은 시들지 [01:51.57]진짜들의 목소린 철 지나 찢긴 신문지 [01:54.26]여론은 뒤를밟어 약점을 잡네 [01:56.21]질서는 무너지고 진실은 가처분상태 [01:59.05]추락한 존경심, 서로 상처를받네 [02:01.69]여러 사건은 많지만 발전을 안해 [02:04.32]기도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 [02:06.79]일그러진 세상의 풍경도 온순해보여 [02:09.27]죽지않고 살아남은 소수의 도전 [02:11.77]그게 바로 나의 삶, 열정의 도수를 올려 [02:14.64]코묻은돈 훔치며 감히 꼼수를 노려? [02:17.31]배신자, 힙합에게 뒤통수를 보여 [02: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