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9.078]조용한 햇살 속 아침이 오고 [00:17.626]난 언제나 그렇듯 네 흔적을 찾아 [00:26.605]지울 수 없는 얼룩 같은 것 [00:35.282]오랜 시간 함께 한다는 건 [00:39.450]기억할게 많아진다는 것 [00:44.050]싱그런 초록빛 풀잎 같았던 [00:52.750]너로 가득한 기억을 지울 수가 없어 [01:00.900]내 마음 깊은 그곳에 [01:05.651]깊게 그려진 네 모습은 [01:10.201]처음 나를 바라보던 그대로인데 [01:17.201] [01:53.801]지울 수 없는 얼룩 같은 것 [02:02.542]오랜 시간 함께 한다는 건 [02:06.731]기억할게 많아진다는 것 [02:11.280]싱그런 초록빛 풀잎 같았던 [02:19.981]너로 가득한 기억을 지울 수가 없어 [02:28.131]내 마음 깊은 그곳에 [02:32.881]깊게 그려진 네 모습은 [02:37.481]처음 나를 바라보던 그대로인데 [02:46.103]아마 처음부터 정해졌을지도 [02:54.953]끝을 알고 있으면서 [02:58.903]모른척하며 지내온 날들 [03:03.684]석양이 두 손에 한 가득 담기면 [03:12.345]처음 내 손을 수줍게 잡았던 그 감촉 [03:20.546]더 이상 같은 이유로 [03:25.145]심장이 뛰지 않는단 걸 [03:29.795]잘 알고 있으면서도 멈출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