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5.42]그 누구의 눈가에서 흘러와 이곳에 고일까 [00:37.98]할퀴어 내리는 비가 감춰온 상처를 붉히네 [00:49.70]손끝을 타고 흐르던 그립지도 않은 추억들은 [00:55.73]흉터로 남아 보내도 다시 돌아온 비에 젖은 [01:06.26]작은 동물처럼 바라보네 just anything... [01:16.47]기억되지 않은 내겐 아무런 동정도 없이 anything... [01:27.47]내가 걷는 걸음마다 눈물이... [01:34.79]눈물이 [01:40.01]감을 수 없는 두 눈은 모든걸 감춘 듯 [01:47.49]멈추고 조용히 [01:52.78]잦아든 숨결 당신은 알고는 있는지 내 몸을 적셔 [02:04.68]흐르던 빗물마저 희미해져 가네 조용한 눈 [02:12.01]창가에 기대 쓰러진 무력한 내 작은 가슴 위에 한숨을 [02:26.97]just anything... [02:30.17]기억되지 않은 내겐 아무런 동정도 없이 anything... [02:42.15]내가 걷는 걸음마다 눈물이... [02:51.18]just anything... [02:54.08]이젠 나를 지워가네 아무런 동정도 없이 anything... [03:06.16]눈을 뜰 수 없는 지금 이대로... 난 이대로 잠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