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기억합니다 내가 어떤 말로 사랑했는지 어떤 눈동자로 바라보면서 내 마음을 건내줬는지 그대 혼자만 압니다 나는 기억합니다 그대 얼마만큼 행복했는지 나의 아픈 곳을 어루만지던 착하디 착한 눈물도 나 혼자만 압니다 만날 수 없어서 만질 수 없어서 헤어짐은 언제나 슬픈 얼굴을 하지만 사랑한 사람은 얼마나 다행인가요 다른 사람의 맘에 오래도록 사는데 그 곁에 머무르지 않아도 더욱 진한 향기를 남기는데 말을 하지 않으면 약한 자식처럼 울지 않으면 모두 나은듯이 보일테니까 아무도 모를테니까 나는 괜찮습니다 만날 수 없어서 만질 수 없어서 헤어짐은 언제나 슬픈 얼굴을 하지만 사랑한 사람은 얼마나 다행인가요 다른 사람의 맘에 오래도록 사는데 그 곁에 머무르지 않아도 더욱 진한 향기를 남기는데 함께 있다해도 안고 있다해도 마음은 자유로와 어디든 갈 수 있는데 어쩌면 한 번도 가진 적 없는 사람을 빼앗긴 것도 잃어버린 것도 아니죠 더 사랑하지 않아도 울고 웃게 만들테니 그리 쉽게 잊히진 않을테니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