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란말야 내말못들은거니 보내줄 때 지금가 바보처럼 왜 못가
날 다시 봐 눈물만 쫓던 사랑 사랑한 만큼 믿어 사랑 모르는 사람

나 하나쯤 잊는 건 너무 쉬운거야
누구라해도 나보다 더 나쁠 수는 없을 테니까

그래 그게 나잖아 미운 기억만 준 나잖아
내게 있어 행복한던 적 한번도 없잖아
다신 이런 사랑하지마
아파서 너무 아파서 눈물밖에 없는 사랑하지마

준게 없어 돌려받을게 없어 하루도 널 더 잡을 핑개도 더 없는데
영화처럼 근사한 이별도 못한채
혹시 내 눈물들킬까 내가 먼저 돌아설텐데

그래 그게 나잖아 미운 기억만 준 나잖아
내가 있어 행복했던 적 한번도 없잖아
다신 이런 사랑하지마
아파서 너무 아파서 눈물뿐인 사랑 이젠 하지마

가라는데 왜못가 가지말래도 가야잖아
그래서 착해서 맨날 넌 아파야했잖아
너를 사랑한적 없다고 제발 놔 말해주면
눈물없이 돌아설 수 있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