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860] [00:06.670] [00:07.010] [00:13.560] [00:14.840]이제는 가끔씩 웃을 수도 있는데 [00:20.630] [00:21.830]그대를 잊고 지내려고 하는데 [00:27.950] [00:29.020]이제는 좀처럼 눈물 나지 않는데 [00:34.980] [00:35.870]이제서야 겨우 그댈 모두 지우려 하는데 [00:42.320] [00:43.360]왜또 내앞에 나타나 나를 울리는 건지 [00:49.950] [00:50.300]다신 그댈 만나 힘들어 할 자신 없는데 [00:57.200] [00:57.780]이젠 안돼요 모르는 채 살아요 [01:03.240] [01:04.530]차마 그대 들을 수 있게 말하진 못하지만 [01:11.220] [01:12.220]그토록 원하던 그대 앞에 있는데도 고개 한번 [01:20.200] [01:20.540]들지 못하고 눈을 감은 내 마음을 알아줘요 [01:27.570] [01:30.450]단 한번 날 잊고 지낸적 없었다는 [01:35.880] [01:37.020]그대 빈 말에 왜 눈물이 날까요 [01:43.080] [01:44.190]단 한번 그대를 잊을 수 없었다는 [01:50.420] [01:51.070]하기 싫은 말이왜 자꾸만 나오려 할까요 [01:57.960] [01:58.610]이제 떠나지 말라고 그 말 하고 싶지만 [02:05.140] [02:05.520]다시 나를 떠날 그대란 걸 알고 있기에 [02:13.810] [02:15.230]이젠 안돼요 모르는 체 살아요 [02:20.350] [02:21.530]차마 그대 들을 수 있게 말하진 못하지만 [02:27.810] [02:28.890]그토록 원하던 그대 앞에 있는데도 [02:35.490] [02:35.950]고개 한번 들지 못하고 [02:38.560] [02:39.020]눈을 감은 내마을을 알아줘요 [02:44.120] [02:44.530]아무 말도 할 수 없는 내 맘 다 아는지 [02:49.340] [02:49.920]또 이대로 떠나려고 하는 건지 [02:55.830] [03:12.290]이젠 안돼요 내 곁에서 살아요 [03:17.740] [03:18.780]차마 그대 들을 수 있게 말하진 못하지만 [03:25.400] [03:26.340]아무 말 없어도 그댄 알 수 있잖아요 [03:32.310] [03:34.930]떠날 때도 그랬잖아요 [03:37.670] [03:38.120]눈을 감은 내 마음도 다 안다고 [03:50.760]